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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블로그 & 인터넷]

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광고 게시 정지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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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광고게시 정지

잠귀가 너무 밝은 편이라 평소에는 잘 때 무음을 해놓고 자는데 어제는 무음 설정을 하지 않고 잠들어서 밤잠을 설쳤다.  평소에는 연락도 오지 않는게 어제 밤에는 연락이 많이 왔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뭐가 이렇게 와있나 확인을 해보니 Gmail계정에 구글에서 보낸 메일이 무려 3개나 와 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개인도메인을 입히고 애드센스 재승인을 신청 해놓은 상태라서 당연히 애드센스와 관련된 메일인 줄 알았다. 



'어? 하루만에 벌써 승인이 난건가?' 


라는 생각으로 기쁘게 메일을 확인 해봤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의 메일이었다.  그건 바로




내가 뭘 잘못한거지? 크게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 혹시 그들에게 성역인 5.18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그런가?, 지금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너무 많았나? 생각을 해봤다. 너무 피해망상일지도 모르겠는데, 최근 인터넷 검열이라든지 하면서 씨끄러웠던걸 생각하면 현 정부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나는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메일을 하나하나 읽어 봤다. 그냥 뭐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를 했다는데 정확이 뭘 잘못한지는 너가 정책이 뭔지 읽어보고 확인을 하고 고치던가 삭제를 하던가 조치를 취하라는 메일이었다. 


내가 생각해봐도 뭐가 잘못된지 찾을 수가 없었다. 


가장 마지막에 온 메일을 확인 해보니 어떠한 게시글이 문제를 발생시켰고 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줬다.




내가 그동한 작성했던 글 중에서 하나의 글이 성적인 컨텐츠라서 광고를 제한 했다고 하는데 해당 글을 보면 내가 보는 기준에 성적인 컨텐츠가 없다. 그냥 오래된 영화중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시켜주는 글이었는데 그게 걸린거다. 



여기서 어떤게 문제를 일으킨건지 찾기 위해 다시 한번 해당 글을 정독 해보았다. 글을 읽다보니 하나의 영화에 대한 짤이 남성이 나체인 모습을 사용했고, 사용한 단어중에서 '포ㄹNo' 라는 단어를 사용했었다. 그게 문제인거 같아서 사진을 지우고 단어도 바꾸었다. 


구글의 말로는 시정조치를 하게 되면 광고를 다시 게재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결이 되는지 기다려 봐야겠다. 며칠을 기다려도 안되면 뭐 하나 정도인데 그냥 냅두던가 지우던가 그때가서 결정을 내려도 괜찮을 듯 하다. 


일단 나의 잘못이니 인정은 하겠는데 참 너무 한거 같다. 



메일을 보낸 시간을 봐라. 구글이 우리나라의 기업이 아니라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새벽에 저런 메일을 보내고 처음 메일을 보낸지 6시간만에 광고 게재 제한이라는 판결을 내려버리다니... 블로거는 잠도 자면 안된다는거야 뭐야? 못해도 경고하고 24시간은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우울하다. 


그리고 저 글을 쓴게 2019년 3월 15일인데 왜 보름정도나 시간이 지난 이 시점에 이런 통보를 내리는건가 싶다. 참 우울하다. 


구글이 나의 블로그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 


구글!

다음부터 글 쓸때 조심할게요. 선처 좀 해주세요.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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