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는 87년생 공인중개사

지난 글에 이어 술에 관한 몇가지 재미있는 이야기 두번째 시간이다. 


아무래도 블로그 특성상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재미있게 봤다면 아래에 걸어 놓은 링크를 통해서 다른 글도 보면 될거야. 


난 조회수에 목말라 있는 소상공인 블로거니까 재미 없더라도 이전글은 재미있을지도 모르니 가서 봐줘 제발. 


가장 독한 술 스피리터스와 술에 관한 이야기(1)


그럼 이어서 시작해볼게. 


6. 가장 도수가 높은 술


출처 - 유튜브 채널 U.M.A -


폴란드 보드카인 스피리터스 렉티피코와니의 경우는 알콜 농도가 무려 96%라는 어마어마한 도수를 가지고 있다. 영하 100도씨에서도 얼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영하 100도씨를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참고로 소독용 알콜의 농도는 70% 정도다.


이건 술이라기보단 그냥 화염병이라고 보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이걸 마시게 되면 식도부터 직장까지 실시간으로 자신의 장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보면 이 스피리터스의 위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7. 소믈리에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의 맛과 향, 산지 등을 모조리 꿰차며, 와인의 맛과 상태 등을 단번에 감별하는 소믈리에를 볼 수 있다.


와인이 고급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현대 사회에서 소믈리에라는 직업은 일반인에게 낯설 수도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 소믈리에를 일종의 사기꾼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시간 없고 귀찮으면 안봐도 된다.

 


이 밖에도 많은 학자가 "과연 비싼 와인이 맛있고 좋은 와인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를 했으며, 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소믈리에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주장은 


"각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가 인정한다는 이유로 비싼 와인이 맛있다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사실 소주가 좋다. 굳이 비싼 술을 먹자면 와인보다는 데낄라종류를 좋아한다.


8. 샴페인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인데, 발효 과정에서 이스트가 알콜 발효를 일으키며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원리로 탄산이 생성된다.


샴페인을 마실 때는 꼭 긴 잔을 이용한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며, 몇몇은 긴 잔이 샴페인의 향을 더 돋운다고 말한다. 


그럼 왜 다른 와인은 둥근 잔에 따르냐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기 마련이다.


샴페인을 긴 잔에 마시는 이유는 거품의 물리학과 관련이 있다. 좁고 긴 잔을 쓰면 샴페인의 이산화탄소 흐름이 잔 전체에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넓고 둥근 잔에 따르면 샴페인 거품이 움직이지 않는 공간이 생긴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다. 입구가 좁고 긴 잔에서는 거품이 잔 천체를 휘돌며 향 분자를 가두게 된다.   


또 샴페인을 개봉할 때 나는 연기의 색은 샴페인 저장 온도에 따라 다르다. 작년 9월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한 논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a는 6도로 저온 저장했을 때이며, b는 12도, c는 20도로 저장했을 때의 모습이다.


6도씨에서는 밝은 회색빛, 12도에서는 짙은 회색빛, 20도에서는 푸른색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 기네스


기네스 - 구인네스 아니다 이새퀴들아


1954년 맥주 양조기업 기네스의 휴 비버(기네스 설립자 아서 기네스 백작의 4대손)가 친구들과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골든 플로버라는 물새가 워낙 빠른나머지, 단 한 마리도 사냥하지 못했고, 동행한 친구들에게 놀림만 받게 되었다.


휴 비버는 "골든 플로버는 사냥이 허용된 새 중 가장 빠른 새야!"라며 정신 승리를 시전 했지만, 그 어떤 참고 서적을 뒤적여도 그 새에 대한 자료를 찾지 못했다. 


다만 이 새에 대한 논란이 영국령 전역에 퍼져있을 뿐이었다. 


휴 비버는 문득 이렇게 특이한 기록을 모아놓은 책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출처 - 기네스북 홈페이지 -


그 후 맥허터 휴 비버는 쌍둥이 형제와 함께 1955년 기네스북을 최초로 발간하게 되었는데, 정작 "사냥이 허용된 가장 빠른 새"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고 한다. 


10. 감방과 술


구치소나 교도소의 재소자들은 감옥 안에서 나름의 예술 활동(?)을 하는 일도 있다. 


여러 가지 기막힌 작품을 만드는데, 심지어 직접 술을 빚기도 한다. 



요구르트와 빵을 그릇에 담은 뒤, 이불을 덮어놓으면 발효음료인 요구르트와, 빵의 효모가 알콜을 만들어내 2~3일 뒤 요구르트 막걸리가 완성된다. 


도수는 5도 이상이며, 빵 대신 밥으로 만들기도 한다. 물로 교도관에게 걸리면 가차 없이 징벌방 행이다.


여기까지가 끝이고 이 글을 재미있게 봤다면 지난 글도 한번 봐줘!


가장 독한 술 스피리터스와 술에 관한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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