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수컷의 인생저장소

평소 헷갈리는 맞춤법 총정리.


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다. 



카톡이나 DM등의 메신저를 사용하여 대화를 하다가 남자가 맞춤법을 틀리면 굉장히 정이 떨어진다고 한다. 


나도 모든 맞춤법을 완벽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보다 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길지 않으니까 꼭 한 번씩 읽고 가길 바란다!

가장 헷갈려(햇갈/헤깔/해깔 아니다) 하는 빈도 순서대로 적었으니 참고하고, 그럼 시작한다.


<1. 돼 / 되 > : 돼/되 자리에 해/하 를 넣고 자연스러운걸 쓰면 된다.


이게 가장 확실하다. 이렇게만 외워라!

원리는 생략한다. 이해하려 들지말자, 그냥 외우자.


ex) 수컷아 너 똥싸면 안(되/돼)? -> 수컷아 너 똥싸면 안(해/하)?


안해? 안하? 둘중에 뭐가더 자연스러워?

안해가 더 자연스럽지? 그러므로 이 문장은 '수컷아 너 똥싸면 안돼?'가 맞는 문장이다.


다른 예시를 보자. 


ex) 안(된/됀)다니까


안한다니까 가 더 자연스럽지? 

그러니까 "~안된다니까" 가 맞는 표현이다.


<2. 봬/뵈 > : 이것도 돼/되 와 똑같다. 하/해 를 넣어보자.


ex) 내일 뵙/봽도록 하겠습니다. -> 내일 (하도록/해도록) 하겠습니다.


둘중 어떤게 더 자연스러워?

당연히 '하도록'이 더 자연스럽지? 그러므로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가 맞는 맞춤법이다.


뵈/봬는 여기서 넘어갈게 돼/되랑 똑같다. 


<3.웬 / 왠 > : 웬/왠, 이거 많이 헷갈려 하는데 이게 제일 쉽다.


(왠지~) 를 제외하고는 싹 다 ( 웬 ) 이다. 끝!


이렇게만 알면 99프로는 맞다,


<4. 안 / 않 >


매우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안/않을 문장에서 지우고 자연스러우면 (안) 부자연스러우면 (않). 끝이다.


바로 예시로 확인해보자.


ex) 수컷 안/않 죽어요? 


여기서 안/않을 빼보자.

수컷 죽어요? 어때 자연스럽지? 


그러므로 '수컷 안 죽어요' 가 맞는 말이다.


ex) 수컷 죽지 안/않았어?


마찬가지로 빼보자.

수컷 죽지 았어? 부자연스럽지? 았어? 가 어느나라 말이야.


그러므로 '수컷 죽지 않았어?' 가 맞는 말이다.


<5. 던지 / 든지 >


던지/든지 역시 짧게 설명간다.


던지는 과거 , 든지는 선택 이렇게만 외워라. 


보통 틀리는 부분은 '던지'는 잘 아는데 '든지'를 써야할 때 '던지'를 많이 쓰더라.


ex) 숙제를 하든말든, 게임을 하든말든, 돈을 받든말든.


<6.게 / 께 > : 존칭뒤에만 (께), 나머지는 (게)


ex) 어머니께 선물을 드렸다. 할머니께 절을 올렸다. 이럴때만 ~께를 사용한다. 그 외 나머지는 모두 ~게를 사용한다.


ex)내가 더 열심히 할게.


<7.로서 / 로써 > : 로서 는 '자격' , 로써 는 '원인'


예시로 보는게 더 빠르다.


ex) 나는 국민으로서 세금을 낸다. 국민이란 자격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로서'가 맞는 문장이다.


나는 공부를 안 함으로써 시험을 망쳤다. 공부를 안 함이 시험을 망친 '원인' 이므로 '로써'가 맞다.


오늘의 요약.

1. 되/돼 , 뵈/봬 - 하/해를 넣어본다.

2. 왠/웬 :   '~왠지' 빼고 다 '웬'

3. 안/않 : 안/않 지워보고 어색하면 않 자연스러우면 안

4. 던지:과거 , 든지:선택

5. 존칭뒤에는 께 그 외 나머지는 ~게

6. 로서 : 자격  / 로써 : 원인


다른건 몰라도 되/돼는 구분 좀 제대로 하자. 나중에 자식 낳아서 기르는데 자식놈이 


"아빠 이거 해도 돼?" 라고 물어봤는데 


"응 되" 진짜 부끄럽다.


자주 틀리고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7가지. 낳다, 낫다, 났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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