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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 수컷의 이야기]/[사건 사고 공포]

충격! 생방송 자살 사건. 로버트 버드드와이어.

생방송 자살 사건.


로버트 버드 드와이어.


고등학교 사회선생으로 일하다 펜실베니아 지방 하원, 상원, 그리고 주 재무장관까지 해본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던 버드 드와이어.



평범하기 그지 없는 학교 선생이 노력을 통해 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된거다.


정치에 발을 들인 후 재선을 거듭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던 드와이어에게 큰 사건이 닥치고 마는데



드와이어는 주 재무장관 재직중 민간사업 입찰 당시에 30만달러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1984년에 기소되게 된거야.


그외에도 반역죄를 포함한 수많은 죄에 대하여  몇십개 혐의까지 합쳐저 완전 정치생활 끝날 법한 큰일난 상황에 몰렸던거지


당시 드와이어는 모든 혐의에 대해 완전 결백을 주장하였고 사임하지 않고 버티면서 결국 수년에 걸친 법정공방에 들어갔지.


평소 도덕적으로도 평판이 좋았던 사람이라 그의 주변인들도 드와이어를 지지해줬어.


하지만 1986년 12월, 법원에서 징역55년과 추징금 30만달러가 선고 되면서 드와이어의 인생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나이 47에 55년형이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은거나 다름이 없었고, 안그래도 법정공방때문에 개털됬는데 추징금까지 내게 되면 가족들에게까지 큰 고난을 남기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됐어.


드와이어는 자신의 최후를 직감했는지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과하고 공개 기자회견을 열기로 마음 먹었어.


이 기자회견은 나름 널리 퍼진 정치 스캔들이라 전국 TV 생방송으로 편성이 되었지.


기자회견장에서 드와이어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선언서를 읽었고 미국 사법부에게 대단히 유감이다 라는 멘트를 남겼어.


그리고 자신의 측근들한테 3장의 편지를 줬는데, 하나는 아내에게, 하나는 자식들에게, 나머지는 장례와 사후처리에 관한 편지였지..



그러고 난 후에 드와이어는 준비해온 갈색 서류 봉투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해당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어.



드와이어가 마지막에 갈색봉투에서 꺼낸 물건이 바로 총이었기 때문이야. 편지를 건내 줄때만 해도 고요하던 기자회견장이 총을 꺼낸 즉시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지.


원래 드와이어의 계획은 나갈사람들 나가고 방송이 꺼질때까지 기다려 보려고 했지만 말려보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아비규환일 때 이미 결심한듯 덤덤한 표정으로 오지말라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입안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겨버리는 선택을 해.


총알은 입 윗 천장을 관통하면서 드와이어는 그 자리에서 즉사.....



이 모든게 10초 남짓한 시간에 발생한 일. 전국 생방송에 보도되고 있었다고 해. 이 끔찍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들도 많았어.



그의 생방송 자살사건은 모든 뉴스 1페이지를 장식하고 한동한 사회 금지어가 되기도 했어. 그렇게 몇십년이 지나 잊혀지나 했더니...



드와이어에게 누명을 씌운 정치인이 나타나 자신이 죽기전에 양심선언을 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수면위로 올라오게 됐지.


생방송 자살사건 이전에 드와이어가 했던 그의 결백주장은 결국 사실이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