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수컷의 인생저장소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중국 스마트폰 미믹스α



미믹스α는 샤오미에서 만드는 스마트폰들 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일컫는 라인이다.



후면의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향을 디스플레이로 덮은 디자인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는 우수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실용성에 대한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지금부터 미믹스α 에 대한 논란과 스펙에 대해 알아보자.



첫번째 논란은 이번 미믹스α 의 디스플레이가 삼성에게서 훔쳐온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팩트가 아니다. 설사 기술을 빼돌렸다 하더라도 디스플레이의 자체 품질에 대한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돈을 받고 팔 수 없을 정도의 저급한 결과물이 나온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그 악질의 화웨이마저도 고가의 제품 라인에는 삼성에게서 OLED 패널을 사오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저런 곡률과 디자인의 OLED 패널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삼성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두번째 논란은 배터리 문제이다.

폰의 전체가 화면으로 채워져 있으면 배터리 소모를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는 말인데 일단 미믹스α 는 4,050mAh 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을 강점으로 광고하던 노트9과 비교해 50mAh 더 용량이 큰 배터리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후면의 디스플레이가 꺼져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 문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


다음은 실용적 측면에서의 논란이다.

화면을 폰 전체에 둘러놔봤자 쓸데가 없다는 것인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솔직히 맞는 말이다.


심미성을 위해 실용성을 버린것이다. 그런데 쓸데가 한군데도 없는 것은 아니다.


미믹스α 의 전면에는 카메라가 없다.


카메라를 화면 밑에 내장시키는 기술은 아직 미흡한점이 많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은 카메라를 전면에 넣기위해 구멍을 뚫거나 노치를 만드는 식으로 화면을 가리는 요소를 하나씩 넣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믹스α는 후면에도 화면이 달려있기 때문에 그냥 폰을 돌려서 후면카메라를 전면카메라처럼 쓸 수가 있다.

여기서 미믹스α의 의도하지 않은 진가가 드러나는데


바로 후면카메라에 최근 삼성에서 제작한 1억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비해서 화소수나 스펙이 좀 떨어지는데 미믹스α는 1억 800만 화소라는 미친 스펙의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로도 쓸 수 있다.


다음은 기스, 즉 내구성 논란이다.

갤럭시 폴드같은 경우엔 접었다 펴야하기 때문에 화면에 유리를 쓰지 않고 특수 필름을 사용 하였는데 이 때문에 갤럭시 폴드는 손톱만으로도 기스가 생기는 내구성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믹스α 도 갤럭시 폴드와 마찬가지로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니 기스에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믹스α 는 접었다가 펼 일이 없는 스마트폰이므로 굳이 유리대신 필름을 쓸 이유가 없다.일반적인 스마트폰들은 외부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고릴라 글라스'라는 강화유리를 사용하는데 고릴라 글라스는 모스 굳기계 기준 6에서 자잘한 흠집이 생기고 7에서 눈에 확연하게 띄는 스크레치가 생기기 시작한다.



미믹스α 는 거의 전체를 다 두르고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급 시계에서나 쓴다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였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모스 굳기계 기준으로 다이아몬드 아래인 9 등급에서부터 흠집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정도면 일상생활에서는 스크레치가 생기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떨어뜨려서 깨지는건 별개 문제.


상하단의 프레임도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항공등급의 티타늄 합금으로 처리를 하였다.



성능도 할 수 있는 최대로 우겨넣었다

게이밍 스마트폰에나 탑재되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냅드래곤855+ 그리고 12GB RAM 을 탑재하였다.


센서도 엄청나다.

일반적인 스마트폰들이 탑재하는 센서들인 근접 센서, 조도 센서, 홀 센서(자기장 세기),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나침반, 플리커 센서는 당연히 탑재하고있고 특수목적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고도, 온도, 습도, 가스 센서까지 탑재하였다.


이쯤되면 가격이 궁금해질텐데

가격은 무려 한화로 340만원이다.

"아니 ㅆㅂ 이돈으로 갤럭시 폴드사지 누가 미믹스α 사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연히 이건 일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게 아니다. 

'우리는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  를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컨셉 상품이라서 한정판 형식으로 몇백대만 생산하고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뭐 리뷰전문 유튜버들이나 짱깨 부자들은 살지도 모르겠다

3줄 요약

1. 미믹스α 개쩌는 스마트폰임.
2. 근데 그 기술 지원 다 삼성이 해줌.
3. 삼성이 자사 제품에 적용 하기전에 샤오미 한테 마루타 시킨듯.



댓글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