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수컷의 인생저장소


萩原佐代子 하기와라 사요코 「후뢰시맨」에서 악당 '레이 네펠'으로 출연한다.


난 어린시절 후뢰시맨을 정말 많이 좋아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아니면 초등학교를 들어가기도 전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지금 생각하면 좀 양아치지만, 우리집에 있던 비디오기계(?)는 배속 재생이 가능했다. 그래서 후뢰시맨을 1편을 빌려온 다음에 앞쪽 노래부분 빼고 뒤에 예고편을 빼고 1.5 배속으로 엄청 빠른시간에 본다음에 다시 그 비디오를 들고가서 봤던거라며 다음편을 빌려보기도 했었다. 


아 당연히 양심의 가책은 있어서 2~3번에 한번씩 그랬으며 당시 비디오 가게 사장님이 옆집에 살고 우리 어머니는 그 비디오 가게 옆에서 장사를 했기 때문에 알고도 이해해준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후뢰시맨을 봤을 때가 워낙 어릴 때라 이성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냥 단순히 멋진 후뢰시맨들이 적을 무찌르는 그것에 매료 되었던거 같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흐르고 갑자기 후뢰시맨이 보고 싶어진 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전편을 다운받아 본 적이 있다.


아니 근데 이게 왠걸 이런 등장인물이 있었나? 하며 뒤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이었다. 

 

분장을 했겠지만, 백옥같이 하면 피부에 예쁘장한 얼굴, 표범무늬 타이즈로 감쌌지만 선명히 드러나는 그녀의 환상적인 바디라인..


성우의 목소리 마저 너무 잘어울리고 약간은 까칠하면서도 도도해 보이는 그녀의 말투와 행동...



그때 이후로 레이네펠을 참 좋아했던거 같다. 전대물의 특성상 악역은 항상 패배를 하고 말그대로 악역일 뿐이다. 처음 후뢰시맨을 봤을 때는 항상 정의의 편에서 그들이 이기길 바랬지만, 나이를 먹고 다시 본 후뢰시맨에서는 당연히 질걸 알지만 네펠의 승리를 바라기도 했었다. 



나는 언제나 정의의 사자가 이기기를 바랐던 착한 아이였다. 그러나,

후뢰시맨이 네펠을 상대할 때만큼은 후뢰시맨이 지길 바랐다.

네펠이 후뢰시맨을 멋지게 무찌르고 라데우스 앞에 도도한 모습으로 서는 것을 보는게 나의 작은 소망이었다.



아직 미혼인 나는 주변에서 어떤 여자를 좋아햐나고 물어보면 장난식으로 레이네펠같은 사람이 좋다고 한다. 사진을 검색해서 보여주면 남자들은 가끔 알아보는 사람도 있곤한다. 


여자들 한테는 그런말 절대 안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이성으로서의 여자 말고 그냥 술친구나 친구인 이성들한테는 이야기를 하는데 알아보는 여자도 가끔 있긴 있더라. 



어디 이런 사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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