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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컷의 일기]

공인중개사 30회 합격수기 + 공인중개사 2차 강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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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점수임.


막 합격 수기라거나 팁을 알려주기에는 높은 점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야기좀 해보려고 함.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난 작년에 동차 했다가 2차 탈락을 했음. 


그래서 올해 2차만 보고 결과는 위와 같음. 2차만 하다보니 뭔가 모를 여유가 있어서 공부시작은 7월 중순부터 시작함. 


공법 - ㅇㄷㅇ, ㄱㅎㅅ(이론) + ㅈㄱㅌ 마무리(100선)


강사를 바꾼건 공법만 바꿨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강사 때문에 합격했다고 하기엔 잘 모르겠는게 기본강의 + 심화강의만 1번씩 듣고 거기서 밑줄친 부분을 위주로 기본서를 무슨 소설책 보는것마냥 그냥 몇번 읽었음


외운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읽었음 뭔지 몰라도 그냥 읽고 몰라도 넘어가고 그런식으로 공법 기본서 못해도 15번정도는 읽은거 같음. 


기본서를 15번이나 보고 67.5밖에 못받냐?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공법을 100점 받든 40점을 받든 평균 60넘으면 합격인 시험인건 팩트임.


난 엄청 만족스러운 점수임. 암튼 내 생각은 그렇다는거니 너무 태클은 안걸면 좋겠음. 


강의는 ㅇㄷㅇ ㄱㅎㅅ꺼 기본1회 심화1회 보고 기본서만 달달 읽다가 ㄱㅎㅅ이 마무리특강(100선) 작년(29회) 적중률 똥망이라는 소리 듣고 다른 강사꺼를 찾다가 그냥 어디선가 차선으로 ㅈㄱㅌ 좋다길래 그냥 그거 들었음. 


근데 공법이라는게 참 그렇듯 마무리특강(100선) 문제만 받고 한번 강의 듣고 손 안대게 됨. 


그냥 계속 기본서만 읽었음. 


애초에 공법은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이었기에 큰 고민 없이 과락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그냥 기본서 읽었음.


중개사법 - 이론 ㅇㄷㅇ ㅇㅅㅈ, 마무리(100선) - ㅎㅂㅇ


중개사법은 두 교수님을 병행했음. 


근데 강의는 심화강의만 4~5번 본거 같음. 기초 기본 핵심 문제풀의 이런거 하나도 안봄 그냥 심화강의만 봤음.


난 올해 책산게 기본서밖에 없어서 핵심이든 뭐든 들을수도 없었음.  


심화강의만 4~5번 봤는데 강의는 ㅇㄷㅇ ㅇㅅㅈ의 강의를 봤고, 마무리특강(100선)은 ㅇㄷㅇ ㅎㅂㅇ거 답 적어놓고 편안하게 강의만 3번 본거 같음. 


따로 시간을 내거나 한거 없이 그냥 심화 5번 + 마무리(100선) 3번 본게 공부량 전부임. 


아 마무리(100선)은 강의 3번 보고 그 문제에 수록되어 있는 부분은 기본서에서 ㄸ 따로 찾으면서 읽어보긴 함. 이게 진짜 엄청 도움됬던거 같음.


아 참고로 진짜 ㅇㅅㅈ 암기법은 넘사벽임. 심화강의 때 따로 3시간 암기법만 따로 강의 하는데 그거 몇번 보니 머리속에 그냥 박혀있음. 부처님 오른손~ 33번 허재선수 등등.


공시법 ㅇㄷㅇ ㅂㅅㅇ 


24문제밖에 안나오는거 시간 많이 투자하기도 싫고, 직장 병행하느라 그럴 시간도 없어서 핵심강의만 봤음. 


근데 이 교수님이 핵심강의를 핵심요약집으로 했다면 안봤을거임,


다행이 자신이 만든 프린트 물로 했고 그걸 자료로 핵심강의 1번 보는데 강의 내내 자꾸 심화강의를 보고 오는걸 추천한다길래 


일단 핵심강의 1순환 하고 

심화강의 1순환 했음, 심화도 그 프린트물로 강의 했음. 


교수님이 했던말이 여기있는거 중에 뭐가 중요하고 뭐가 안중요하고 따지지 말고 중요한거 다 넣어놓은거니까 시험때까지 이걸 중점으로 계속 보라고 했음. 


그래서 강의 계속보는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만 계속 읽음. 


교수가 말하길 스치듯 8개씩만 맞으면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지적법 10개 등기법 6개로 총 16개. 일단 공시법에서 과락은 면하는 점수를 받았음. 


근데 이 교수는 내가 강의를 많이 본게 아니라 강의력은 모르겠지만, 수강생들 생각하는 그 진심하나는 그 어느 누구보다 최고라고 하고 싶음.


ㅇㄷㅇ 강의 듣는 사람들 대부분 성인일텐데 그 성인들한테 잔소리를 한다는거 자체가 정말 대단한거 같음. 


처음엔 괜히 강의시간 잡아먹고 길어져서 잔소리 시작하면 넘겼는데, 시험 며칠전에 마무리특강(100선) 마지막 시간에 20~30분 정도 잔소리하는 부분만 따로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변태임?ㅋㅋㅋㅋ) 


그거 생각남 ㅋㅋㅋㅋ 교수님 화장실에서 큰일보고 계시는데 밖에서 수강생이


"야 ㅂㅅㅇ 잔소리 너무 심하지 않냐?"

"야 그정도면 불쌍하지도 않냐? 하라는대로 좀 해주자"


라는 에피소드를 말해줌. 강의 듣다 진짜 개폭소함. 


세법 - ㅇㄷㅇ ㄱㅇㅅ


아마 ㅇㄷㅇ 수강생들이 가장 고민하는게 세법이라고 생각함. 나도 그러했음 뭐 이렇다하게 뚜렷하게 추천하는 사람이 없고 


다들 지는 ㅅㅅㄹ이 맞았네 

지는 ㅈㄴㅇ이 맞았네 하길래 


과감히 이틀정도 투자해서 ㅇㄷㅇ 세법 교수님들 심화강의 1주차(3강)씩을 다 들어봤음. 


그래서 선택한게 ㄱㅇㅅ.


근데 이건 확실히 개인성향차이임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타 교수님들을 깔 의도는 전혀 없음. 


ㅅㅅㄹ은 지루했고, 

ㅈㄴㅇ은 프린트물이 많아서 싫었고

ㄱㅇㅅ보면서 아 이거다! 딱 마음 잡아서 그냥 ㄱㅇㅅ으로 감. 

그래서 자연스레 ㅎㅁㅅ은 보지도 않았음. 


그냥 나랑 잘 맞았을뿐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듣기도 편한하고 잘 맞았음. 

"나만의 수영장 나만의 중과" ㅋㅋㅋㅋㅋㅋㅋ "넥타이 필요 없어요 장화가 최고야" 등등 그냥 개그코드가 잘 맞았던거 같음.


세법 4개 틀려서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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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엄청 자랑할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겨봤음. 다들 고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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