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수컷의 인생저장소

예전 흔히 말하는 "약투"로 인해 "스테로이드"에 대해서는 들어본 사람들이 꽤 있겠지만 "에페드린"에 대해서 조금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이는 도핑제의 일종이며 이걸 쓰면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저위에 보이는데 마황이라는 한약재인데 저기에 주로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을 "에페드린" 이라고 한다

이 "에페드린"의 도핑효과를 설명하자면 몸에서 가장 빠지지 않는 내장 지방을 컷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교감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열량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의 효과는 굉장히 뛰어난데, 도핑을 한 사람은 에너지와 활력감, 남성적인 힘을 느끼며 하루에 75mg의 에페드린을 카페인과 함께 주사하는 걸 3달 정도 지속하는 것 만으로도 10% 정도의 체내 내장지방을 없애는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카페인과 복용할 시 2~30%의 운동효율을 볼 수 있는데, 어차피 도핑의 경우 복용법 따위 개무시하고 권장량을 훨씬 초과해 주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다이어트 효과와 에너지 활성화는 더더욱 드라마틱해진다.


거의 말이 안될정도로 지방을 컷팅해 버린다. 

이러한 강력한 효과로 인해 많은 유명 운동선수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도핑을 하다가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어 축구영웅 마라도나도 에페드린을 도핑해 이슈가 된 선수 중 하나인데, 마라도나는 뚱뚱해진 이후 슬럼프를 겪어 돼지소리를 듣다가 94년 에페드린을 복용해 약 12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약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데, 일 12mg-24mg 정도의 저투여를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도 예고 없는 급성심근경색이나 고혈압, 뇌졸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 약을 도핑용으로 사용할 경우 예후를 보고 몸이 안 좋아졌을때 약을 중단하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죽고 사는 걸 완전히 운빨에 맡기게 되는거지 그래서 악마와의 계약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냥 열심히 운동해서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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