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철 없는 나의 이야기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오늘은 내가 애드센스를 승인 받기 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스트레스를 받았겠지만, 원래 본인의 경우가 제일 거지같고 제일 힘들게 느껴진다. 난 진짜 힘들게 승인 받았다. 그래도 결국 승인을 받았고 광고가 달리고 있다.
그럼 지금 부터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시기와 애드센스 승인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겠다.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팁 준다고 생각하고 중간에 광고 하나씩만 눌러주세요 제발. 하하핳 이러면 클릭 유도로 정지 받으려나?
두번의 계정삭제와 중복계정..
결과부터 말하면 내가 바보였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당연히 애드센스 수익에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그런거 없이 그냥 포스팅과 소통이 재미있어서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는데 막상 블로그 가보면 광고가 달려있다. 이게 당연한거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할 때 보상을 바라는 보상심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나도 티스토리를 그렇게 시작했다. 그냥 SNS용 블로그로 쓰려고 시작한건데 애드센스를 알고 나서 부터는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근데 마음이 너무 급했다.
첫 티스토리 계정은 진짜 완전 열정 폭발해서 하루에 4~5 포스팅을 하며 보름 정도 만에 약 80개의 글을 썼다.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빨리 승인이 나지 않아서 뭔가 잘못됬나? 하고 다른 구글 계정으로 애드센스 계정을 또 만들어서 신청했다. 그러다 보니 뭔가 꼬여서 중복계정이라는 답변만을 받았다.
그래서 80개정도의 글을 쿨하게 포기하고 두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두번째 계정에도 약 20개 정도의 글을 쓰고 신청을 했다. 근데 여기서 또 실수를 하게 된다. 계정 정리를 안하고 또 신청을 하다보니 또 중복계정이라는 답을 받게 된 것이다. 여기서 진짜로 멘탈이 터져서 그만 할라고 했다.
두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또 삭제를 했다. 세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게 바로 지금의 이 계정이다.
중복계정 정리와 재가입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중복계정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봤다. 제일 좋아보이는 방법은 바로 핸드폰 번호와 주소 등을 모두 다르게 하는 것이었다. 구글이 엄청 똑똑하고 일을 잘해서 같은 정보가 들어가게 되면 중복계정으로 분류를 한다는 거다.
그래서 어머니의 번호와 직장의 주소로 다시 신청을 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혹시라도 중복계정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보는 걸 추천한다.
주소, 폰번호, 메일주소등 웬만한 모든 정보에서 중복되는 정보를 없애라.
떠도는 애드센스 승인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
애드센스 승인 방법을 찾아 다니면서 제일 많이 본 것이 이 방법이었다. 뭐 누구는 1,000자 이상의 포스팅을 하라고 하고 누구는 2,000자 이상으로 하라고 하고 다들 다르다. 또 사진은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도 다 다르다. 그럼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 해보겠다.
1. 글자는 1,000자(2,000자) 이상이 좋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잘 모르겠다... 이다. 나야 뭐 원래 글을 쓸때 글자수를 많이 많이 쓰니까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자연스레 1,000자든 2,000자든 이상의 글을 썻다.
또 엔터를 많이 치면 안된다는데 난 글을 쓸데없이 길게 쓰는 버릇이 있어서 가독성 때문이라도 일부러 문단을 나누기 위해 엔터를 많이 쳤다.
2. 명확한 주제가 있어야 좋다.
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명확한 주제가 없다. 그냥 내 지난 이야기를 하거나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그런 개인 SNS용도의 블로그다. 그래서 뭐 주제가 있어야 한다니 뭐니 하는건 별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3. 승인 전 까지는 스킨 변경은 안하는게 좋다.
난 계속 바꿨다. 그래서 오래 걸린지는 모르겠지만, 승인이 안나지는 않는다.
4. 빈카테고리가 있으면 안된다.
난 빈 카테고리가 있었다.
5. 승인 전에는 사진을 안쓰는게 좋다.
난 썼다. 대신 글자의 수도 많았다.
6. 퍼오는건 안좋다.
이건 승인과의 문제가 아니고 중복문서나 저품질에 대한 문제 인거 같은데 앞서 말했듯 난 이게 3번째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이다. 그동안 쓴 글 중에 아까운거는 그냥 그대로 긁어왔다.
7. 글의 개수가 많아야 한다.
내가 최종 승인 받을 당시 약 29개인가의 글이 있었다. 많다면 많지만 적다면 적다고 볼 수도 있는 수준이다.
8. 그래서 노하우가 뭔데?
언젠간 되겠지... 하고 꾸준히 해봐라. 진짜 꾸준함이 답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남들이 적어놓은 그런 규칙을 지키려고 하지 말고 그냥 스스로가 하고 싶은 걸 포스팅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재미를 느끼게 될거다. 내가 그렇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글을 쓰고 사람들이 댓글 달아주고 하는게 재미있다. 그게 우선이 되고 승인은 나중의 일인 것 같다. 막상 승인이 되더라도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한다. 내가 4일차인가? 4일동안 4달라 벌었다. 하루에 천원이다. 그냥 재미로 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마무리
다른건 다 모르겠고 그냥 꾸준함이 답인거 같다. 명확히 밝혀진 방법이 없다. 그냥 승인 받은 사람들이 자신이 했던 경험에 비추어서 쓴 글들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게 되면서 그게 무슨 정답인 것 처럼 퍼지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승인 전에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꾸준함이 답이라고 대답하는게 좀 언짢았는데 막상 내가 겪고 보니 그게 정답이다. 꾸준함이 답이다.
모두 빨리 승인 받길 바란다. 화이팅!
관련글
'[일상] > [수컷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애드핏 적용완료! 10일차 수익공개합니다. (1) | 2019.02.25 |
---|---|
조선족에 대한 편견. 내가 만난 조선족 (8) | 2019.02.21 |
동성애자를 만났던 이야기 -동성혐오아님 (27) | 2019.02.18 |
나의 연애이야기(2) 이별이란 말도 없이 끝난 사이. (12) | 2019.02.15 |
나의 연애 이야기(1). 첫사랑의 달콤한 기억. (26) | 2019.02.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