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탈모로 인해 얻는 이점이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탈모는 정력이 강하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는데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아서 필자는 더욱더 슬프다.


프로페시아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원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임상실험 중 환자의 몸에서 털이 자라나는 것을 확인하고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 약의 용량을 줄여서 탈모 전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먹는 탈모약 중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전문의약품으로써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자체가 불가능하다.


하루에 한알씩 먹는거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84정 170,000원 정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정품인 프로페시아를 먹었는데 요즘엔 그냥 카피약(피나스테리드 성분)인 핀페시아를 먹고 있다. 


해외에서 직구해서 먹고 있는데 가격은 600정에 170,0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고 병원을 갈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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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다.


1. 남성성 감소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시키는게 아니다.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요소를 만나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 시키는 것이다


출처 - 탈모메디


프로페시아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약이다.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남성호르몬으로 분류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남성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보통 테스토스테론이다


2.성기능 감소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1mg 이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의 성분이 피나스테리드 5mg 이다.


<출처 - http://www.medicaltimes.com/News/1097216>


임상 실험 결과를 보면 성기능에 분명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제일 큰 오해가 생기는 부분인듯 하다.



확률을 보면 프로페시아 투여했을때 성욕감퇴가 1.9% 이고 위약을 투여했을 때 1.3%임을 알 수 있다. 아무것도 안먹어도 성욕 감퇴 확률이1.3%인데 프로페시아를 투약했을때 성욕감퇴 확률이 0.6% 증가 한다.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을까봐 출근 안하는 사람은 없다. 근데 대부분의 남성들은 성욕 감퇴되고 고자가 된다고 오해를 해서 탈모 치료를 늦추는 안타까운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욕 감퇴에 대한 부작용은 노화를 간과해서 벌어지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탈모약을 먹게 되었다는 것은 탈모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되고 그건 바로 상대적으로 노화가 진행됬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노화 진행전의 팔팔한 청춘의 성기능과 노화가 막 시작된 성기능을 비교하면 당연히 후자가 더 떨어질테고 이런 현상을 탈모약을 먹어서 성기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프로페시아의 성기능 감퇴의 부작용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3. 임신과 자식.


임신의 실험은 위험부담이 너무 커서 그런지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 같다


1. 약먹은 수컷 쥐 + 약안먹은 암컷 쥐 = 모두 정상

2. 약안먹은 수컷 쥐 + 약먹은 암컷 쥐 = 남자 쥐새끼 기형, 여자 쥐새끼 정상 

3. 임신중인 여성이 프로페시아를 먹는 남성에게 노출될 수 있는 용량 x 250 을 임신한 암컷 원숭이에게 투여 = 수컷 원숭이 새끼 정상

4. 임신중인 암컷 원숭이에게 2mg/kg/일 투여 = 수컷 원숭이 새끼 기형


결과를 살펴보면 일단 어떠한 방법이든 암컷새끼는 이상이 없다. 임신한 여자가 복용중인 남자때문에 노출되는 경우 (ex) 교미) 기형 확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임신한 여자가 직접 복용시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출처 - https://talmo.tistory.com/


간혹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 프로스카를 구입하여 쪼개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남성 호르몬에 관여하는 약품이다 보니 집에 임신 가능한 여자가 있다면 무조건 피하는게 좋다.


정상적인 약은 코팅되어 있어서 여성이 만져도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쪼개면 가루가 생기고 코팅되지 않은 성분은  피부로도 흡수 된다고 들었다.


나도 처음 약을 처방 받을때 의사 선생님이 여성분들은 만지지도 못하게 하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복용 중에 임신계획이 있다면 메뉴얼상에는 꼭 의사와 상담하기 바란다.


요약.


바람 불면 슬프고 비 맞으면 더 슬프다. 머리숱 많은 애들 보면 슬프고 내 머리보면 더 슬프다.진짜 남자들에게는 완전 심각한 병인데 의료보험 적용은 왜 안될까 싶다.



신이 없다는게 왜 맞는 말이냐면 신은 자기형상을 본따서 인간을 만들었다는데 신이 대머리일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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