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는 87년생 공인중개사

개그맨 이용진이 자신이 진행하는 '괴릴라데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을 "문재인 씨"라고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견이 둘로 갈리는데 첫번째는 대통령을 "문재인 씨" 라고 표현을 한것은 예의가 없다고 비난을 하는 부류가 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그게 왜 논란이 되냐? 욕먹을 일이냐? 라는 반응이다. 

 

난 첫번째 의견에도 약간 동의 하지만 당연히 두번째 의견에 더 공감한다. 성급한 일반화긴 하지만 아마 첫번째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일 것이다. 

 

그럼 첫번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자. 대통령이 조선시대의 왕처럼 극진히 모셔야할 대상인가?. 그래 뭐 대통령은 한 나라의 수장으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긴 하다. 첫번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말에 동의 하겠지.

 

그럼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보자. 이명박과 박근혜가 대통령 임기중에 있을 때 이명박과 박근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는 그들에 대한 폭언과 조롱은 어떻게 생각하나?

 

 

 

예를 들어 잘생긴 배우 정우성의 "박근혜 나와!" 라고 한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대통령인 사람에게 "씨"라는 호칭을 붙히지도 않고 대통령이고 뭐고를 떠나서 공개석상에서 공인인 연예인이 자신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에게 반말로 소리친 것은 잘한건가?

 

 

뉴스에서 조차 잘생긴 배우 정우성의 발언은 소신있는 발언이라고 한다. 그리고 각종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멋있는 발언이라고 했었다. 

 

그럼 저쪽 사람들은 말한다. "욕먹을만 하니까 욕한다", "범죄자를 옹호하냐?", "토착왜구 일베충 수준 ㅉㅉ" 등등 많지만 뭐 여기까지만 나열하겠다.

 

욕먹을만 하니까 욕을 한다...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그 사람들이 볼 때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책이라든가 뭔가가 마음에 안드는게 분명하다. 그러니 욕먹을만 하다고 할거고, 그럼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라든가 뭔가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볼때는 문재인 대통령도 욕먹을만 한게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 진보정당은 절대적인 선인가?

 

너희들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는 보수우파정당, 정치인을 향할때만 허락이 되는건가?. 보수 우파 국민의 표현의 자유는 왜 항상 욕을 먹는걸까? (개그맨 이용진이 우파성향이라는게 아님. 난 사적으로 저사람을 모름)

 

 

맞다. 대통령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맞다. 대통령은 나보다 나이도 많다. 

맞다. 내가 싫어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다.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난 이 사람들의 이중성이 싫다. 

 

쥐박이, 닭근혜, 문재앙.

 

앞의 두 단어는 표현의 자유지만, 마지막 단어는 대통령 모독이다. 도대체 뭐가 다른건지 명쾌한 설명이 필요하다.  혹시라도 이 글에서 내가 지칭하는 저쪽 사람들이 있다면 다짜고짜 욕부터 할 생각하지 말고 글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생각해봐라. 

 

글에서도 이명박 박근혜는 호칭을 안붙혔고, 문재인 대통령은 꼬박꼬박 호칭을 붙혔다. 그럼 난 나보다 나이도 많고 전직 대통령들의 이름을 막 부르는 예의없는 파렴치한인가? 그게 아니라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칭도 그냥 문재인이라고 불러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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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06 14:4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87male.com BlogIcon 87MALE 2020.02.06 17:07 신고

      문재인 집권 이후 나라가 좋아져서 대통령 험담을 해도 안잡아 간다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쥐박이 닭근혜 시절 이명박 박근혜 욕해서 잡혀 갔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