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구조부터 다른 우파와 좌파.(보수,진보)

87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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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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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는 가족끼리도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맞는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 사람이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진짜 끝도 없다.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 나의 사수 A와 사수의 동기B 가 있었다. 기숙사도 같이 쓰고 정말 회사에서 알아주는 단짝이었다. 나도 같이 껴서 잘 놀았는데, 술을 마시던 어느날 정치이야기가 나왔다. 정말 서로 엄청 싸우고 각자의 의견에 대해서 굽힘이 전혀 없었다. 결과적으로 내 사수A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어디에서 본거 같은데 우파와 좌파는 뇌의 구조자체가 달라서 생각하는 방식이 아예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서로는 서로의 생각을 이해를 못할 수 밖에 없다. 괜히 상대방을 이해시키려 하다가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더 많다. 



뇌에도 좌파, 우파가 있다.


다행이 우리집은 예전부터 정치성향이 잘 맞았다. 나와 내 형제가 어린시절에는 집에서도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했지만, 둘다 성인이 되고 투표권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선거철이면 나오는 후보자토론,대선토론등을 TV로 보며 뭔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튼 그래서 우리가족은 어디가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 


일단 나는 보수성향이 강한 우파다. 일베니 틀딱이니 친일파니 그런거는 아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 보수를 지지하면 일베,틀딱,친일파로 몰아가기 당한다. 일베도 싫고, 30대 초반이고, 일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북한보다는 일본이 좋으니 친일파가 맞나?. 아무튼 나는 보수 우파 성향이 강하다.  


나는 보수정당을 지지해왔고, 선거권이 생긴 이후로 늘 보수정당을 지지했던거 같다. 아니 보수정당을 지지했다기 보다는 보수정당의 정책을 지지 했다는게 맞는 말 같다. 평소에는 정치에 관심을 크게 쏟고 있지 않아서, 각 정당의 당대표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이 어떤 정당소속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내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지역의 후보들의 공약등을 잘 살펴보고 투표를 한다. 만약 지금의 여당인 민주당에서 정책방향을 보수정당의 정책으로 나간다고 하면 난 민주당을 지지할거 같다. 대선도 마찬가지다. 나는 지난 대선에 홍준표를 찍었다. 




홍준표라는 사람을 지난 대선에서 처음 알았다. 근데 나도 처음에는 홍준표를 찍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유를 말하자면, 대선 선거운동 시작하는 날 나는 휴일이었고, 전날에 술을 많이 먹어서 늦게까지 자고 싶었다. 근데 우리집 바로 앞에서 홍준표의 선거캠프가 아침부터 씨끄럽게 했기 때문이다.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사람의 그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어서 절대 찍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후보들의 공약집을 보게 되고, 대선토론을 보면서 홍준표의 정책이 좋아 홍준표를 찍었다. 예전에는 당연히 이명박을 찍었었고, 박근혜를 찍었었다. 정당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거는 지난 대선이다. 그 전에는 이명박이 무슨 정당인지도 몰랐고 그 당시에는 대선토론도 안보고 그냥 집으로 오는 전단지나 벽에 붙어있는 선거포스터만 봤다. 박근혜도 역시 처음에는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야" 라고 생각하고 문재인을 찍으려고 했었다. 근데 정책이나 공약은 박근혜의 공약이 좋아서 박근혜 찍었다. 근데도 나는 새누리당이나 한나라당은 나라 팔아먹는 당이라고 욕을 했다. 내가 욕을 했다기보다 남들이 그러길래 그런 사람들인 줄 알았다. 그만큼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공약과 토론을 보고 새누리당, 한나라당 출신 후보를 찍었으면서 그 당을 욕한다. 이 얼마나 븅신같은 짓인가 싶다.


오히려 나는 문재인을 좋아했다. 이유는 딱히 없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시절에 난 중학생인가? 그랬을 거다. 그냥 TV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하고, 학교 선생님들도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했고 그와 친했다는 이유로 문재인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거다. 박근혜 문재인 대선 대결할때 당연히 문재인을 찍을려고 했었다. 근데 박근혜 찍었다. 단순히 그 사람의 정책 때문이다. 둘이 정책을 반대로 들고 왔으면 문재인 찍었겠지.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글이 되게 중구난방이다. 미안하다. 


나와 내 오랜친구들도 정치이야기를 꺼리낌없이 하는 편이다. 물론 그 중에 대부분이 진보성향이 강하다. 근데 이야기를 해보면 진보성향이 강한건지 그냥 새누리당이 싫은건지를 모르겠다.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새누리당때는 더 했다고 하고 만다. 내 친구들은 그냥 정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다. 내가 지난 대선에 홍준표를 지지한다고 하니까, 박근혜한테 속고 또 속게? 라고 하더라. 그래서 문재인은 뭐가 좋길래 문재인을 찍냐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새누리당보다는 민주당이 우리같은 서민들에게는 좋다고 한다. 정권이 교체되고 나서 도대체 뭐가 좋아졌는지 나는 모르겠다. 


어떤 사람의 글을 본 적이 있다. 서민정책으로 승부 보는 민주당은 절대 국민을 배불르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서민들의 지지를 받아 표를 받아야하는데 그 서민들이 잘살게 되면서 부유층이 되면 새누리당의 정책을 보고 좋아한다면서 절대 서민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나는 이 말을 보고 정확하게 공감했다. 근데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보면서 서민들이 편하게는 살 수 있다면서 옹호한다. 새누리당 정책은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정책이라고 한다. 앞서 말했든 우파와 좌파는 뇌의 구조가 달라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같은 것에 대해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근데 애초에 격차라는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전부가 평등한사회... 말은 좋다. 근데 그게 진짜 실현된다면 난 돈버는 행위를 멈출거다.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많이 벌면 그걸 평등하게 분배 해줄텐데 뭐하러 힘들게 일을 하나?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선 당시 공약을 다 잘 지키고 있다. 본인 입으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된다고 했고, 북한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책을 펼친다고 했고, 노조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근로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든다고 했다. 다 잘 지키고 있다. 근데 여기서 짜증나는게 뭐냐면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들이 문재인을 욕한다. 욕하는 이유가 대통령되더니 변했다고 한다. 뭐가 변했다는건지 모르겠다. 공약대로 열심히 하는 죄 밖에 없는데... 하긴 잘생겨서 뽑았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글에 명백한 주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없다. 진짜 글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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