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는 87년생 공인중개사







 [몰라도 상관없는 잡지식]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살인사건에는 늘 목적이 있다. 돈, 원한,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역시 범인도 있고 피해자도 있다. 여러가지 증거들로 범인을 잡고 나면 사건이 해결되거나 종결됬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로 수수께끼만 남긴채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미제사건]이라고 한다. 


오늘은 2010년에 발생한 살인사건이지만, 해결을 하지 못하여 미제사건으로 남겨진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범인의 목적 그리고 출입 흔적과 탈출 방법을 하나도 밝혀내지 못하고 미제로 남은 사건




해당 사건은 지어진지 1년도 안된 고급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났다.




특히나 해당 아파트는 누구라도 쉽게 뚫을 수 없다는 탄탄한 보안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기위해서는 누구던 간에 출입카드 혹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고 외부차량은 무조건 차단기를 통과해야만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게다가 모든 집의 현관에는 도어락까지 달려있어 상당한 보안을 자랑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파트 구석구석 곳곳에는 매우 꼼꼼하게 설치된 CCTV 들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철옹성 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아파트 단지에  2010년 어느날 누군가가 다녀갔다.


경로당을 가려고 준비중이었던 입주노인이 살해된 것이다. 


살해의 흔적은 분명했지만 범인의 들어왔던 흔적과 나간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2010년 11월17일 오전8시경 


피해자는 서울에 살고있는 지인과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18분남짓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


경로당에 가야한다며 전화를 끊은 피해자는  


외출복을 부랴부랴 챙겨입고 경로당에 나갈 준비를 끝냈다.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골프를 치러나갔던 피해자의 남편은 밤 11시나 되고서야 집에 도착 했다. 



허나 집으로 도착하여 그가 처음으로 발견한건 안방침대에서 얼굴과 목을 10여 차례 찔린 피해자의 모습이었다 


흉기를 든 범인과  사투를 벌였던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의 양손에는  방어흔이 12군데 남아있었다.


부검결과 


사망추정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사이.


흉기는 사망한 피해자의 집에서 사용하던 부엌칼이었고 집안에 범인이 남긴 발자국은 피해자 집 화장실에서 쓰던 슬리퍼자국이 있었다.


그 슬리퍼 바닥에는 피해자의 혈흔이 그대로 묻어있는 상태였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짓을 한걸까? 


조사결과는 이러했다.


피해자 부부는 십수억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변에 원한을 살만한 행동은 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부부의 재산을 목적으로한 범행도 아니었다고 밝혀졌다. 


누군가가 집안의 작은방 장롱안을 뒤진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사라진 물건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범인은 고가의 명품시계를 침대위에 고스란히 올려놓고 가는 대담함을 보였다. 


또한 성범죄도 아니었고 현관과 창문에도 침입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피해자가 직접 문을 열었을거라 생각했던 경찰은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었다. 


게다가 아파트 곳곳에 설치된  CCTV 를 생각하면 범인이 빠져나갈 구멍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허나 사건의 실마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1.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초인종을 눌러 안에서 열어주거나 출입카드 혹은 비밀번호를 눌러야한다 


피해자의 집에는 당시 최신식 보안장치인 "월패드"가 달려있어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면 바깥 카메라에 초인종을 누른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허나 사건 당일 초인종을 누른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열시 출입로그가 자동으로 기록되는데 기록 조차 없고 기록을 삭제한 흔적도 없었다. 






범인이 혹시 남몰래 집안에 숨어있다 살해하지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서  사건 일주일 전의  CCTV 영상까지 모두 뒤져봤지만 의심할만 흔적 조차 찾지 못했다.


사건 당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아파트출입구,엘리베이터,1층엘리베이터앞  CCTV 영상들를 모두 확인해보았다.


CCTV에 찍힌 사람은 총 188명 


 CCTV 영상에 잡힌 188명 모두의 행적을 쥐잡듯 뒤져보았지만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참고로 아파트를 나가려면 1층 엘리베이터 앞의 씨씨티비를 무조건 지나쳐야 한다.) 


범인이 옥상에서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어 조사를 해봤지만 


14층으로 내려간 흔적조차 찾을수없고 1~15층 계단 전체에서 실시한 혈액반응에서도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자 이제 단편적인 정보로 추측할수있는건 


1.피해자를 살해 하기 전 범인은 화장실과 부엌에 들렀다.


2.면식범이다.


3.방어흔이 여러개인 걸로 볼때, 범인은 피해자와 악력이 비슷한 노약자 혹은 여성. 


4.범인은 CCTV 에 모습도 보이지 조차 않은 점을 비롯 아파트구조를 잘 알고 있거나 혹은아파트 거주자다.


5.계획적인 범행이다.




그럼 용의 선상에 남는건 가족들이다. 


허나 조사 결과, 피해자명의로 가입된 보험도 없고 재산 다툼도 전혀 없는 행복한 가족이었고 


사건당일의  모든 가족들의 알리바이가 밝혀졌다.. 


남편은 11시경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CCTV에 찍혔고 휴대폰 사용내역서와 골프치고 함께 술까지 마셨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아니 그럼 친한 이웃들은?! 


아무런 흔적조차 찾을수 없어 빡친 경찰이 해당 아파트에 입주해있던 48세대 모두의 혈액반응 검사등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철저한 조사를 했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이 사건은 2016년 1월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종결되었다. 



하지만 2017년 6월에 TV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시 제보자를 찾는다는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


남편이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같이 골프치던 사람들의 확실한 증언.


CCTV영상에서도 남편이 집을 나서는 것까지 확인 됐고 들어오는것까지 찍혔다. 

그 이후 핸드폰 추적으로 인해 남편의 사건당일 모든 행적이 확인되었다. 



추리소설 '밀실살인게임'에서 나오는 


"집이 지어지기 전부터 숨어들어서 살다가 몰래 나와 살인을 저질렀다" 라는게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말이 될까 싶기도 하다. 



마무리

내 생각에는 남편이 범인이 아닐까 싶다.


사건당일 지인과 주식투자 관련해서 통화를 했다는데 그것조차 미리 짜여진 공범이라고 볼 수 있다. 시체의 상태는 방안의 온도를 높게 한다거나의 방법으로 사망시간을 조작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냥 단순히 나의 생각일 뿐이고 신빙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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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9.03.07 07:55 신고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정말 수수께끼 네요..
    대한민국에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미결 미제 사건들이 넘친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