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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종류 총정리 해본다. 크게 5가지 챕터로 설명하려고 하는데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할테니 글 읽는데 3분만 투자해보자.

  1. 자주하는 질문
  2. M자탈모
  3. 정수라, 두파탈모
  4. 원형탈모

1. 탈모인들이 자주하는 질문

탈모약을 먹으면 머리가 다시 굵어지나요?

탈모 치료제를 먹으면 머리가 얇아졌던 사람들이 굵어지는 거고 원래 얇았던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굵어지진 않는다.

약 부작용 증세, 약 부작용 있는데 괜찮은가요?

부작용 증세는 약마다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발기부전이 있고 브레인포그, 우울증 등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부작용은 5%미만의 확률로 발생하며, 100명중 99명은 부작용이 없거나 있더라도 복용을 멈추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걱정하지 말고 먹어도 된다. 하지만 걱정이 너무 많다면 먹지 마라. 그리고 몇년뒤 자신의 머리의 상태를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결정해라.

저 탈모인가요 ? / 탈모 진행 속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제발 병원을 가라. 우리는 탈모 환자지 의사가 아니다.

약은 평생 먹어야하나요?

본인 선택이다. 하고 싶은대로 해라. 나는 55살까진 먹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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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머리카락  빠지는데 정상? / 머리카락 몇개 빠져야 정상임?

인간은 보통 하루에 50개~10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탈모 증상에서 문제가 되는건 빠지는게 아니라 다시 자라는 것이 문제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수백개라도 천개이상 새로 자라면 문제 없다. 반대로 하루에 10가닥이 빠져도 하나도 안 자란다면 문제가 있다.

2. M자 탈모

사실 M자 탈모는 큰 걱정이 없다고 봐도 된다. 모발이식이라는 엄청난 기술이 있기 때문에 모발이식 + 약으로 충분히 정상인 코스프레 가능해진다.남자 연예인 중도 M자 탈모 중에 정상인 된 케이스가 많다. 

3. 정수리 탈모, 두파탈모(확산성 탈모)

정수리 탈모랑 두파탈모를 합쳐 놓은 이유는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까다롭기 때문이다. 왜 까다롭냐면 두파탈모를 정수리탈모로 오해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이다.

정수리 탈모

 

정수리 탈모는 M자 보다 정상인 코스프레가 훨씬 더 쉽게 가능하다. m자는 약 효과가 크게 없는데 정수리는 약의 효과가 크다. 하지만 정수리는 M자탈모와 달리 머리카락으로 탈모부분을 가릴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M자에 비해 더 받는다.

두파탈모(확산성 탈모)

 

두파 탈모는 머리가 전체적으로 숱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모낭이 없는게 아니라 모낭 하나당 머리카락이 2, 3개씩 자라야하는데 1개가 자라거나 모낭이 뛰엄뛰엄 되어있다. 이 경우는 모발이식도 힘들고 약빨도 잘 안받는다.

 

그래도 약은 꼭 먹어라. 근데 이경우는 머리가 전체적으로 숱이 적은거라 빗질만 잘 해주면 정상인을 넘어서 풍성해 보이기까지도 한다. 그리고 두파탈모가 대머리가 되거나 완치가 되는 경우는 아직까진 못본거 같다. 한마디로 양날의 검이다

 

두파 탈모랑 정수리 탈모를 비교하는 방법은 샤워를 하는 도중에 머리를 보면 된다. 

위의 사진처럼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두파 탈모는 머리에 물이 젖으면 머리가 이런식으로 된다. 

 

4. 원형 탈모(스트레스 탈모), 전두 탈모

 

사진처럼 원형으로 머리가 빠지면 원형 탈모다. 정수리탈모랑 원형탈모를 헷갈려하지만 구분하기 쉽다. 이런 구멍이 머리 곳곳에 생기면 전두탈모다. 그리고 전신탈모가 되어 머리가 다 빠지는건데 대부분 원형탈모에서 멈춘다.

 

원형탈모는 진짜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대부분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라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발견되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라.

 

약을 먹으면서 같이 미녹시딜을 두피에 발라주면 효과가 금방 나타기 때문에 둘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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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페시아란?

핀페시아는 프로페시아의 제네릭(복제약)으로 미국 FDA에서 인정한 2가지 탈모치료제 중에 한 가지다. 핀페시아는 프로페시아의 특허가 만료되면서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프로페시아 제네릭의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 170여 국에 수출되고 있다.  핀페시아는 (성분명 피나스테리드) Ⅱ형 5α-환원 효소 억제제로 분류되고 작용기전은 Ⅱ형 5α-환원 효소를 저해하는 AGA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 테스토 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은 일정기간 동안 자라고 빠지는데 이를 AGA(모발의 사이클)이라고 한다. DHT(디하이드로 테스토 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모발의 사이클을 정상으로 되돌리면서 모발이 두꺼워지며 탈모 진행을 늦춘다.


핀페시아의 제약사

핀페시아의 제약사는 Cipla라고 하는 인도의 2번째 제약회사로 매출기준으로 한국 제약사 상위 4위를 합친 매출보다 많다.


핀페시이가 싼 이유

핀페시아의 가격이 압도적으로 싼 이유는 신약을 개발할 때 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약사에서 신약을 개발할 때는 몇백억 원에서 몇천억 원의 금액이 필요하며 10~15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천문학적인 개발비용과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에서는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정책을 고수하지만, 15년 정도의 특허기간이 끝나면 제네릭(복제약)이 개발되고 프로페시아와 달리 연구개발비가 많이 줄어든다. 개발비용이 적기에 회수할 비용도 거의 없어 원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판매되고 170여 국에 수출되는 제품으로 품질은 보장되어 있다.


핀페시아의 효과

핀페시아의 작용기전은 성인남성형 탈모증 진행 지연으로 AGA(모발의 사이클)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핀페시아는 AGA(모발의 사이클)의 원인인 DHT의 산성을 억제한다. 모발에는 수명과 주기가 있어 모발의 사이클이라고 불린다. 오래된 모발은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생기는 사이클이 반복된다. 모발의 사이클은 초기, 성장기, 휴지기로 나뉘어 통상 6년 정도의 사이클을 가진다. 성장기 기간이 가장 길고 모발을 길고 굵은 털로 만든다.

얇은 모발, AGA단기(모발의 사이클)의 주요 원인 물질은 DHT(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로 얇은 모발의 두피에 평소보다 많은 DHT가 확인되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 스테론이 5α-환원 효소에 의해서 변환되면 DHT가 생성된다. 생성된 DHT가 모유두 세포에 존재하는 DHT 수용체와 결합하면 성장기에 있는 모발에 신호를 보내고 퇴행기 또는 휴지기로 이행한다. 그 결과 퇴행기의 얇은 모발이 되어 길고 굵은 모발이 되기 전에 빠지기 때문에 모발은 얇고 가늘고 짧은 모발이 되어 버린다.

핀페시아는 DHT생산하는 도중에 작용하는 5α-환원 효소 Ⅱ형을 저해하고 DHT생산을 억제한다. DHT 산생을 억제하여 헤어 사이클을 원상 시켜 성장기를 어느 정도 원래대로 돌려놓음으로써 가늘어진 모발에 땀이 나고, 휴지기에 있는 모발도 성장기가 되어 얇은 모발이 난 곳에 솜털이 나기 시작하여 AGA(모발의 사이클)를 개선한다

  • 핀페시아는 1일 1회 복용. 이상 복용해도 효과 변동은 없다.
  • 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길 권장한다.
  • 보통 6개월 이상 복용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다.
  • 복용중지시 탈모의 재진행이 발생할 수 있다.
  • 남선전용 약품이므로 여성이나 미성년자는 복용을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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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고수가 알려주는 탈모이야기.


 1. 카피약과 오리지널은 다른가?

 

 

흔히 말하는 액티브 인그리디언트는 동일하므로 효과도 같다고 말한다. 우리가 먹어왔던 모든 약에는 오리지널과 제네릭(카피약)이 있고, 대부분은 제네릭을 먹어왔을 것이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말하는 제네릭은 카피약과 미세하게 차이를 보인다. 의사에 따라선 10%정도 효능차이를 보인다는 사람부터 20~30%까지 다양함. 이유는 액티브가 같아도 그 성분을 알약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약들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함. 다만 탈모약은 액티브인그리디언트가 피나스테라이드로 단순한 약이기 때문에 그다지 차이는 없을것이라는 것이 피부과 대다수의 의견이다. 결론은, 부작용이든 효과든 지금 먹고있는 카피약이 의심스럽다면 오리지널로 바꿔보고 두타로 넘어가도 늦지 않다는 것.

2. 식습관/생활습관 중요한가?

 
잠자는 것은 중요하다. 모발이 성장할 영양을 줄수있는 최고의 시간이기 때문. 그러나 잠을 못자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관계가 없다는 것이 대한탈모치료협회(2012.7)의 의견. 협회에 따르면 3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탈모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요인으로는 '담배>술>식습관 및 생활습관'순으로 나타났다. 

 

 

담배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고, 술은 그다음이었다. 술/담배를 함께하면 실제로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지만, 기름진 것을 먹고 자극적인것을 먹는다고 크게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것. 현대인의 밥상에서 영향불균형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맘편히 스트레스받지말고 생활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3. 샴푸는 중요한가?

 
두피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 샴푸는 중요하다. 다만 발모효과를 노린다거나 하는 것은 과한 욕심이므로, 탈모를 가속화할만한 요인들을 최대한 통제하자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옳다.

4. 머리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탈모가 있어도 모질이 거칠고 두껍고 곱슬이면 티가 잘 안난다. 반면 직모이면서 얇은 모질이라면 비어보이는게 바로 티가 난다. 이미 곱슬이라면 짧은 머리일수록(특히 앞머리) 티가 덜난다. 따라서 앞머리는 조금 짧게, 전체적으로는 퍼머를 해서 가리는게 가장 좋다.

 

출처: 유튜브 채널 <BeautyEduLap>

 
일반 쉐도우펌/볼륨펌은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시도해볼수 있지만, 모발에 힘이없고 두피가 많이드러난 상태라면 호일펌과 스핀펌계열을 추천한다. 특히 '반호일펌' 이나 '스핀스왈로펌'을 추천한다. 앞머리 엠자가 심각한 아저씨들도 완벽변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튜브 검색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5. 퍼머/염색이 탈모를 가속화시키는가?

 

출처: 유튜브 채널 <남자헤어고민 해결사송샘>

 
여기에는 이견이 많다. 전문의들은 두피상태를 엉망으로 만들지 않는 선에서는 유전탈모와 관계없다고 말하지만, 실제 펌이나 염색을 하고나서 탈락양이나 연모화가 심해졌다고 말하는 탈모인들이 많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1년에 두번정도 약한 약제로 펌을 하고 천연염색으로 새치를 가릴정도라면 두피가 민감한 사람이더라도 유전탈모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앞머리가 훤히드러나서 대인기피증 생기고 머리만져야하고 스트레스생길 바에 퍼머하는게 머리건강이나 몸건강 멘탈건강에 10배는 좋다고 생각함. 그러나 개인차가 있으므로 잘 고민해볼것.

6. DHT만이 답인가?
 

탈모에 있어서 지배적인 이론은 단연 DHT이다. 그러나 이 이론에도 허점이 있는데, 직접적으로 DHT수치가 탈모를 막는다는 연구는 아직 없다는 것. DHT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투입했더니 머리가 났다는 연구와, DHT와 탈모의 상관관계를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실험은 차이가 있다. 

 

특히 탈모인과 비탈모인의 혈중DHT농도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도 나이가 들수록 더 빠지는 이유는 아직도 알수가 없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것이 모낭의 sensitivity인데, 이 역시 증명된 연구가 없다.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DHT만큼 대중적으로 탈모를 지연시켜주는 이론은 없기 때문에 아직 지배적인 것. DHT가 답이라면 모든이가 탈모약을 먹고 머리가 거의 빠지지 말아야한다.


7. DHT이외의 다른 것들?
 

어떤이는 혈관의 석회화를 이야기한다. 혈관이 석회화되고 그로인해 모낭이 수축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두피가 섬유화되어 더이상 모발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성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또한 명확히 증명된 바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DHT이론을 받아들여 경구약을 복용하는 것이 차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8. 효모와 비오틴?

 
유전탈모와 아무 상관이 없지만, 그 이외의 탈모인들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영향불균형이 없을 것이므로 안먹어도 상관없다. 다만 0.000001%라도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먹어도 된다. 특히 비오틴은 세포의 영양흡수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먹어도 무방하다. 가끔 맥주효모를 과도하게 먹는 경우가 있는데 맥주효모의 성분은 퓨린이다. 요산수치를 올리는 주범이고, 이것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으면 통풍을 유발한다. 먹어도 적당히 먹거나 그냥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9. PFS ?

 
가끔 포스트피나스테라이드증후군(PFS)를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온다.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했는데 아직까지도 부작용이 남아있다는 것. 이역시 마치 DHT이론처럼 불분명하고 약점이 많은 이야기이다. 실험상으로 플라시보군과 피나군의 부작용발생률 차이는 0.5%P 미만이었다. 대부분은 심인성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고, 전립선에 안드로겐수용체가 과도하게 밀집된 특이체형의 경우에 위와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수용체의 성질을 바꾸어 복용을 중단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것. 그러나 이마저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 것인지 약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우리가 약을 선택할때 항상 따지는 B-C원리, 즉 benefit과 cost를 비교하여 효익이 크다면 복용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이또한 개인마다 다를것.

10. 피나와 두타?

 

 


피나는 5알파2형을 억제하고, 두타는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한다. 하나만 억제해도 부작용 이야기가 많은데, 둘다 억제하는 두타의 부작용은 당연히 더 셀수밖에 없다. 피나복용시 임신에는 문제가 없지만(그래도 수개월 중단후 가지라고 권고) 두타는 이야기가 다르다. 임신계획이 있는 두타사용자라면 반드시 6개월이상 중단 후 아이를 갖도록 권고받는다.


아는것만 정리해봤는데 도움되었으면 한다. 탈모라고 너무 마음상해있지말고, 그런 모습도 사랑해줄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놀기도 해라. 탈모라고 집안에만 박혀있으면 그만큼 비참한것도 없다. 다들 힘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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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상관없는 인생꿀팁

탈모에 대한 기초 상식

나는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을 다니고 직장을 다니기 전까지 머리를 가만히 놔두적이 없다. 염색 파마를 끊임 없이 했다. 파마도 일반적인 파마가 아닌 아프로펌이라던가... 암튼 난 탈모진행중이다. 정말 슬프다. 어린 시절부터 두피에 열이 많다거나 두피가 약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 하지만 머리 숱은 진짜 장난아니게 많았기 때문에 탈모에 대한 걱정도 전혀 하지 않았다. 


전역 후 염색을 하거나 할 때 미용사들이 말해 주었다. 두피가 많이 약하시다고... 심지어 아프로를 할 때 모발도 약하고 두피도 예민해서 머리 많이 빠지실거 같은데~ 라고 겁을 주기도 했지만, 영양제를 팔기 위한 영업멘트라 생각하고 무시했다. 그 결과 난 탈모를 얻었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탈모를 얻게 된 것은 아닐테지만, 이러한 행위들이 아예 영향이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프로페시아라는 약을 복용중에 있고 어성초를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하게 별로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다. 약을 안먹거나 아무것도 안했으면 이미 휑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효과를 빵빵한 머리숱인데 그렇지 않으니 뭐... 효과를 못느끼게 있다는게 맞는 표현 같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는 3주 정도가 지났고 친구의 경험상 3~4개월은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고 친구는 정말 효과를 많이 보았다. 장가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유지를 해야할텐데 참 걱정이다. 



오늘은 내가 아는 탈모에 대한 상식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카터라 통신인점 먼저 양해바란다.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뒤로가기를 눌러도 좋지만 이왕 들어온거 재미있게 끝까지 한번 읽어주세요. 제발. 


탈모는 남자에게만 온다?

남자와 여자를 비교 해보면 여자들은 일부러 하지 않는 이상 대머리가 없다. 스트레스성 탈모라던가 임신, 출산으로 인한 탈모와 연세가 많은 분들에게 탈모가 나타나긴 한다. 노화로 인한 탈모는 논외로 하겠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성들도 탈모인 사람들이 있겠지만, 스트레스성 탈모로 대머리가 되진 않고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탈모 역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남자들은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점점 더 빠지기 시작하여 약을 먹거나 모발이식이라는 의료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 결국 대머리가 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탈모 유전자가 Y염색체 위에 존재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생물학적 이야기니 잠깐 설명을 하겠다. 남성과 여성의 염색체 구조는 당연히 다르다. 남성의 염색체는 XY 염색체로, 여성은 XX로 이뤄져 있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하게 될 시 남성의 X와 Y 둘중 하나가 자식에게 가고 여성의 XX 둘중 하나가 자식에게 간다. 그렇게 해서 자식에게 전달된 유전가가 X와 Y면 남성, X와 X면 여성이 태어나게 되는거다. 

탈모유전자가 존재한다는 Y염색체는 여성에게 가지 않는다. 그럼으로 인해 여성에게는 유전적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탈모는 유전적인 이유가 제일 크다고 하고, 시중에 나오는 탈모치료제도 역시 호르몬을 조절하는 성분인 걸 보면 그럴싸한 말이긴 한데 내가 전문의가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다.


탈모인 남성이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머리가 난다는 사진을 본 것 같은데, 외적인 모습도 여성화 되고 성격도 여성화 되고 그래도 머리는 난다. 이를 조금 생각해보면 남성호르몬이 넘칠수록 탈모를 겪을 확률이 높은 거고 남성호르몬이 적고 여성호르몬이 많을 수록 탈모의 위협에서 멀어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질 대머리는 정력이 좋은가요? 와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은가요?

위에 말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온다는 말이 사실일 경우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는 말이 맞아 떨어진다. 남성 호르몬이 많으니 여성호르몬을 갈구하는 힘이 강할 것이며 이런 저런의 이유로 이런 속설이 퍼진 듯하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내가 알 방법이 없다. 예를 들어 내가 강한편이라고 해도 탈모가 아닌 사람과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탈모가 아닌 사람보다 내가 약할 수도 있고, 강할 수도 있다. 이거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본다. 


기혼인 경우를 제외하고 생각을 해보자. 아무래도 탈모의 대머리 남성보다는 탈모 없는 남성의 경우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인기가 있을 것이다. 이것도 개인의 차이이긴 한데 모든것이 똑같은 두명의 남자가 있는데 한명은 대머리 한명은 대머리가 아니다. 여성들의 선택은 불보듯 뻔하지 않을까? 이런 걸로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면 탈모가 아닌 사람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더 많을 것이다. 경험이 많으면 힘은 몰라도 기술이 좋아질텐데.... 점점 19금이 되는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겠다.


아! 탈모인들을 비하하는 듯한 글이라 미안한데 나도 탈모인다. 모든 탈모인들 화이팅이다.


탈모를 이기기 위해 한 행동.

탈모를 이겨내지도 못했는데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참 웃긴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도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야기를 해보겠다.


1. 맥주효모

독일 맥주 공장 직원들이 유독 모발이 풍성하고 머리결이 좋다고 한다. 독일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그렇다니 그렇다고 믿었다. 그 이유를 맥주효모에서 찾게 됬는데 진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맥주효모를 구매하고 6개월 가량을 먹었다. 샴푸에 섞어서 쓰면 좋다길래 그것도 해봤다. 확실히 머리에 힘이 생긴다는 느낌은 있는데 개체수가 늘어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래서 한 통 먹고 안먹는다. 계속 먹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있긴 있다. 

2. 어성초발효액

만드는 방법은 모르지만 시중에 다 판다. 내 생각에 이건 호르몬적인 탈모는 치료가 불가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에는 효과가 있을거 같다. 자기전에 두피에 뿌리고 아침에 나가기 전에 뿌리고 하면 된다. 치료는 안될거라 생각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계속 뿌리고는 있다. 


믿음 만으로 뿌리는건 아니고 주위 아는 아줌마들이 이걸로 효과를 많이 봤다. 여성탈모라 나와는 경우가 다르지만, 눈으로 효과를 본 이상 놓칠 수 없다.


3. 검은콩, 두유, 두부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는 건 정말 많이 들어봤을거라 생각한다. 밥을 먹을 때 항상 검은콩을 넣어서 밥해먹고, 하루 한번씩 검은콩 두유를 꼭 챙겨먹고, 두부도 많이 먹었다. 효과? 잘 모르겠다. 근데 그냥 탈모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들 먹는다 생각하고 콩밥은 꾸준히 먹고 있다.


4. 탈모 샴푸.

진짜 별의 별 삼푸를 다 써봤다. 근데 내가 잘못하고 있던거다. 화장품도 막 바꾸면 안되듯 샴푸도 여러가지를 쓰면 안 좋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쓰다가 지금은 한가지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 잠깐 소개를 하고 넘어 가겠다. 효과? 쓴지 얼마 안되서 효과는 모르겠다. 근데 그냥 뭔가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느낌? 그런게 있다. 꾸준히 쓰다보면 좋아지겠지 뭐 그럼 소개를 잠깐 하자면 FDA(미국식품의약국)에 등록도 되었다고 하고 가장 좋은게 후불 결제라는 점이다. 30대 탈모인을 타겟으로 이벤트 중 인것 같은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후불이라는게 참 좋다. 근데 아예 공짜로 사용 할 수는 없다. 받아서 쓴다음에 맘에 안든다고 다 공짜로 쓸거 아닌가? 그래서 처음에 약간의 보증금이 들어가야 하는데 구매를 워하지 않을시 사용량만큼 차감을 한 뒤 환불개념으로 돌려준다. 한번 뜯은거 환불도 안되는게 대부분인데 이런 점은 좀 좋은거 같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번 사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국내 최초 후불제 지불 탈모샴푸 '모밸런싱'



프로페시아란 무엇인가?

위에서 말한 호르몬 관련하여 호르몬 자체를 조정해 탈모를 막고 완화시켜주는 약품이다. 주된 성분은 피나스테리드이며 미국의 '머크' 제약회사가 만들었다. 원래는 비뇨기과 전문인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품이지만, 이 성분을 투여받은 환자들에게 털이 나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어 탈모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약의 성분이 남성 호르몬에 관여하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여성이 복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위에 말한 Y염색체 위에 탈모유전자가 있다는 말의 신빙성을 더 해주는 약품이기도 하다. 이쯤되면 Y염색체 이야기가 진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18~41세 남성 약 1900명을 대상으로 2년동안의 임상실험 결과 83%의 실험군에게서 탈모방지 효과를 보았고, 66%에서 발모 현상을 보이는 등의 효과가 입증되어 1997년 12월에 FDA(미국식품의약국)로부터 최초의 먹는 탈모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히 먹는 걸 추천하며, 나도 꾸준히 먹어야겠다. 

저런 외국의 실험은 솔직히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주변 지인의 효과가 제일 중요하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은가? 나와 같은 시기에 탈모로 고생하기 시작하는 친구가 있었다. 나보다 진행도 훨씬 빨랐으며 그 친구는 진짜 거의 끝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숱이 없는게 아니라 정수리 부분에는 그냥 민머리였기 때문이다. 근데 그 친구가 지금 풍성하지는 않지만 민머리가 아니다. 머리가 난거다. 그 친구로 인해 자극을 받고 나도 약을 바로 구매 했다. 나는 3주 정도 먹었고 그 친구는 6개월정도 먹었고 3~4개월정도 지나면서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격은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저렴한 카피약도 많이 나왔으니 카피약을 먹어도 상관이 없다. 어차피 성분이 같기 때문이다. 처방전을 써준 의사선생님도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래도 원조 아니겟나! 하는 마음에 나는 원조인 프로페시아를 처방 받았다. 


세줄요약

1. 탈모는 마음의 질병이다.

2. 마음이 너무 아프다.

3.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내서 모두 득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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